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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한 경험담

자신이 하고있는일들이 의심이들때 대처법, 우리의 뇌를 의심하면 안되는 이유

본인의 뇌를 의심하지 말라.

가끔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하는 일이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는 건가?? 괜히 시간낭비 같기도 한데 이거 계속해야 하나? 그렇다. 세계의 부자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은 보잘것없는 작은 행동들을 "습관화" 하였다. 본인이 본인에게 의심이 전혀 들지 않게 바로바로 아무 생각 없이 바로 행동할 수 있게끔 만들어놓은 사람들이 작은 일이 모이고 모여 큰일을 얻은 사람들이다. 습관의 힘은 다들 많이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 말하는 습관의 힘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몸이 반응하는 것 정도로 말하고자 한다. (뛰어난 피아노나 기타 연주자들은 그냥 생각하는 대로 손이 자동으로 움직인다고 이야기한다. 손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생각하는 순간 아래서 이야기할 따로국밥 모드가 될 수 있다.)

 

본인이 만약 토익을 준비하는데 LC가 잘 들리지 않아 제자리걸음이라고 해보자. 이것을 듣고 이해하려고 3개월만 노력해봐라. 몸과 마음이 전혀 의심하지 않고 그냥 의심 없이 (이거 잘될까?? 괜히 시간낭비 같은데 나는 안될 거 같아) 라는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믿고 실행한다면 당신의 뇌는 당신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어느 책에서는 이것을 3개월의 법칙이라고도 말한다.

 

천재 프로 골퍼들도 가끔 실수를 하다가 샷을 잘못친후 다음 샷도 잘못 날아가면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다음 샷을 망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뇌가 별일 아닌 것으로 인지할 수 있게, 태연히 마인드 컨트롤을 잘해야 한다고, 사람이기에 정신을 의심하는 순간 정신은 몸과 머리로 나뉜다. 몸 따로, 머리 따로 놀게 되는 현상인데.  일명 따로국밥 모드가 되는 것이다. 응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현상이라고 해야 하나

 

필자가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적이 있는 부분을 비교해서 알려주도록 하겠다. 중학교 때부터 스타크래프트를 하면서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재미있는 추억이 아직도 많이 있는데 20살 때에는 프로게이머를 할까??라고 생각했던 적도 많았다. 당시 대학교 친구의 고등학교 후배가 스타크래프트를 잘한다고 하여 필자 나이 20살에  만나서 해본 적이 있었다. 모두가 오바이트 쏠려하는 미러 전인 테란 vs 테란전이었는데 결국 3 vs 2로 필자가 이겼었다.

 

배틀넷에서도 승과 패 비율이 3:1 정도 비율이었고 필자도 나름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던 터였다. 하지만 필자는 게임은 취미로 하고 싶은 것은 음악이었으므로 프로게이머가 되야지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제대로 된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컴퓨터 학과를 갔을 정도로 게임도 좋아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은 맞지 않았고..... ) 뭐 이야기가 삼천포로 샜는데 다시 스타크래프트 이야기로 돌아와서 나중에 알고 보니 그분이 되어버렸던 것인데... 우리의 XX테란 말이다. 그렇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했을 때는 그냥 잘하는 고수라고만 생각했던 것이 나중에 잘 나가는 테란 프로게이머로 TV로 보았을 때 아 내가 저 사람을 어떻게 이겼었지?? 라는 막연한 괴리감에 빠진 적이 있다. 다시 하면 뭔가 그냥 발릴 것만 같은 기분?? 이미 뇌가 그렇게 생각한 순간 본인은 진 것이다. 뇌는 이미 쫄았다.

 

 또 다른 일화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보디빌더 선수생활을 하며 대회에 나갔을 적에 우승후보인 선수나 자신이 견제해야할 선수들에게 했던 말이 있는데.. 너 전보다 근육이 많이 빠진 거 같다??? 예전만 못한데??라고 상대 선수에게 말한 적이 많다고 한다. 대회 때마다 다른상대의 심리를 무너뜨렸다고 한다. 상대 선수는 못하지 않지만 심리적으로 그 말 한마디에 정말 나의 근육이 별로로 보이나?라고 자신감을 잃게 만들어, 아놀드 본인이 이긴 적이 많다고 강연에서 종종 이야기를 한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같은 경우 명상으로 정신력 강화를 하기도 한다.)

 

결국 우리 뇌는 의심을 하는 순간 심리적으로 말린 상태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다 말리게 된다.

우리의 골프 거장 타이거 우즈도 가끔씩 초보 같은 실수를 한다.

 

사람이니까...그런 것이다. 이렇게 따로국밥 모드가 되면 선수들은 슬럼프가 오기도 한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지 아니한가 우리의 뇌는..

 

본인이 본인에 심리전에 말리게된다면 슬럼프가 오기도 한다. (내가 예전에 이것을 어떻게 했었지??)

 

요약,

우리의 뇌를 의심하지 않고 단순히 습관화하여 3개월 이상 할 수 있다면 당신은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